헬스클럽에 가면 언제나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수행 능력이 향상되어 더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음악이 주는 비트가 뇌를 자극하여 흥분제나 진정제처럼 감정적 생리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로(고통)을 견딜 수 있고 더 적은 산소로 더 많은 운동을 할 수 있게된다.
런던 브루넬대 스포츠 교육대학원 쿠스타스 카라게오르기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할 때 가장 최적의 음악은 125-140 비트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 할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유는 몸의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음악에 맞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평균 130비트가 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악은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이나 레이디가가의 Edge of Glory 등이 있다.
그외에 최근 미국 온라인 건강정보지 쉐이프에서 운동을 할 때 땀흘리기 좋은 효과적인 베스트 팝뮤직을 조사했는데 그중 몇곡을 소개한다.
★ Ladyhawke - Blue Eyes
★ Band of Skulls - Asleep at the Wheel
★ NONONO - Pumpin Blood
★ Chela - Romanticise
★ Friendly Fires - Skeleton Boy
★ TV on the Radio - Mercy
★ Vampire Weekend - Unbelievers
★ Phoenix & R. Kelly - Trying to Be Cool
★ Grouplove - Ways to Go
★ Dale Earnhardt Jr. Jr. - If You Didn't See Me (Then You Weren't on the Dancefloor)
미국의 어느 소화기 내과 연구팀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음식 섭취는 단순히 식욕과 공복감에 의해서만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들리는 음악, 같이 식사하는 사람, 조명 등 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고 한다.
식이 조절에서는 이런 환경적 요인도 매우 중요한 조절 요소로 보기 때문에 음악도 그 한 요소로써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걷기나 조깅 등의 운동할 때 빠른 음악을 들으면 보다 경쾌하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으며, 느리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이어트를 할 때 외식이 큰 장애물이 되는데 그 요인 중에는 이런 환경요인도 한 몫을 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외식 장소를 정할 때는 되도록이면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게되면 많이 먹는 것을 피할 수 있으므로 참조해보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