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관해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한 부류는 아침에 운동을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또 다른 부류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든 사람들이다.

신진대사를 높이는데는 어느 부류에 해당되는 사람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울 수도 있고 해칠수도 있다.

제시카 알바의 몸매관리 담당자로 잘 알려진 트레이너 유미 리(리북 크로스핏 랩 공동대표)는 아침에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일어나자 마자 아침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비만 체질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으로 시작을 하든지, 아니면 건강한 아침식사로 시작을 해야 한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시간 안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을 먹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아침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일어나자 마자 한시간 안에 꼭 건강식의 아침을 먹어야 신진대사에 시동을 걸어 하루 종일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침에 입맛이 없다고 늦은 아침을 먹거나 거르게 되면 신진대사를 느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식사를 너무 늦게 하면 뇌에서는 에너지를 저장하라는 신호를 인체에 보내게 되고 지방이 축적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커피 한잔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역시 잘못된 습관이다. 치즈와 방울토마토, 버섯이나 시금치를 넣어 만든 오믈렛, 블루베리와 아몬드를 곁들인 요거트, 카티지 치즈와 과일에 홀그레인 토스트 정도로 칼로리 350 이하에 영양소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아침을 굶고 운동을 하는동안 기운이 없어 힘들다거나 속이 비어 불편하다면 운동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먹으면 좋은 아침식사는 단백질을 포함한 적은 량의 식사다.  프로틴쉐이크라던가 두유 한 잔, 계란이나 치즈, 우유와 토스트 한조각, 또는 오트밀을 먹는 것이 좋다.

운동전 단백질 섭취를 해주면 운동을 해도 피로가 쉽게 오지 않으며 근육 손상을 막아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해준다.

아침운동은 운동을 하고 난 뒤에도 신진대사가 올라간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24시간까지도 계속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