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비키니를 예쁘게 입으려면 지금부터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한 둘이 아니다. 체중조절부터 탄력있는 몸매, 매끄러운 피부관리까지.

오늘은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제모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셰이빙

가장 간편한 손쉽게 구할 수있는 면도기와 셰이빙 젤을 이용한 제모방법.

셰이빙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장 손쉽고 저럼하며 편리하다는 것과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2-3일 안에 금새 다시 털이 자라기 때문에 번거롭고 다시 자란 털이 굵어 보인다는 점. 흔히 면도를 하면 털이 두꺼워진다고 꺼리게 되는데 면도를 한다고 해서 실제로 털이 두꺼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털은 모근으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모양을 띠고 있기 때문에 면도로 털의 윗부분을 제거하면 더 뚜꺼운 아랫부분이 올라와 일시적으로 두꺼워진 듯 보이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단점은 인그로우(Ingrown) 헤어의 위험이 높다는 점,

인그로운헤어는 면도 후 모공이 각질로 덮여 털이 피부 표면으로 나오지 못하고 모공 안에 갇혀서 자라는 현상으로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일주일에 2-3번 각질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매끈한 면도를 위한 팁 

l  먼저 샤워 부스안에서 피부를 몇분간 충분히 적셔야 한다

l  다음 셰이빙젤이나 크림을 바르고 면도를 시작하는데 다리 털은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반대반향으로 면도해야 최대한 가까이 털을 제거할 수 있다.

l  겨드랑이의 경우 털이 들쑥 날쑥 자라기 때문에 여러 방향으로 면도해야 한다.

l  만약 셰이빙 젤이 떨어졌다면 보디 워시로 대체해도 좋지만 아무런 보호 없이 맨살에 면도를 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마찰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l  면도기 날은 자주 교체할수록 좋다 사옹후 거품을 깨끗이 씻고 습하지 않은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이 날을 오래 사용하는 노하우다.

l  간혹 쪽집게로 털을 뽑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제모방법이다. 모공으로 세균이 침투해 모낭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생기기도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제모크림

셰이빙에 이어 손쉬운방법으로 집에서 홈 케어제모로 털을 녹이는 제모크림을 사용하는 방법. 

시중에 밀대로 크림을 밀어내거나 스펀지로 지워내는 타입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제모크림의 장점은 면도와 달리 털을 녹이는 원리로 털이 다시 자랄때 끝이 두껍지 않아 자연스러워 보이는 것.

제모크림은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전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해야 한다.  제모크림은 강한 약제를 사용하는 화학 약품이기 때문에 털의 케라틴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도 함께 녹여버리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심하고 발진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도와 마찬가지로 지속기간은 3일정도다.

제모크림 사용방법

l  비키니 라인이나 겨드랑이처럼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보다는 배나 팔과 같이 털이 더디게 자라는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왁싱

유럽이나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왁스는 끈적한 꿀성분으로된 제품으로 왁스를 피부에  바르고 천으로된 스트립을 왁스 위에 붙인 뒤 재빠르게 벗겨냄으로써 털을 뿌리까지 뽑아내는 방법으로  수입 비키니를 입을때 꼭 사용해야 할 방법이다.

장점은 털을 모근까지 뽑기 때문에 왁싱을 할수록 모근이 약해지고 털도 짧게 자라게 되며 지속기간은 3-6주정도이다.

단점은 털을 뽑을때 통증이 따른다는 것. 그래서 왁스를 하기 전에 털 길이를 정돈하고 피부보호제를 발라 마찰을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이때문에 뷰티 살롱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 레이저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가장 시도해 보고 싶어하는 제모방법중 하나가 레이저 제모가 아닐까?  레이저 제모는 5번 정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이저 제모는 한달에 한번 총 5-6개월을 걸쳐 받으면 좋다고 한다. 제모시술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색소 침착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