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떠도는 다이어트 정보를 찾아 보면 식사 중 물을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되어인슐린을 분비시키고 이 인슐린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촉진하고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지방합성을 촉진시켜 살이 찐다고 한다 . 그래서 식전, 식후, 또는 밥먹는 중에 절대로 물을 마셔셔는 안된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에 대해 전문의들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하고 있다. 전문의 의견에 따르면 식사할 때 얼마나 많은 당을 섭취하느냐가 관건이지 식사 중 물을 먹는 시간이나 물의 양에는 살이 찌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 대사를 촉진시키고 공복감을 줄여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사이트 웹엠디에 따르면 식사 전에 물 두 컵을 마시게 되면 음식물을 덜 먹게 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을 감소 할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이어트로 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전에 두 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버지나아 공대 영양학 교수 브레다 데이비드 교수의 실험 결과로 밝혔는데 연구 후 1년이 지나 식전 물 두컵을 마신 그룹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은 체중이 잘 유지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0.45~0.9kg 정도 추가 감량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전 물 두컵을 12주정도 계속해서 마시게 되면 다이어트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적정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체중감량을 성공한 사람이라면 유지에 특별히 신경을 쓰게된다. 그중 가장 신경쓰이는것이 뭐니 뭐니 해도 식욕조절일 것이다. 식사시 음식량 조절을 위해서라도 식사하기 전에 물 두 컵을 먼저 마시도록하고 식사한지 4시간이 지나지 않았느데 배고픔이 느껴진다면 갈증증세를 배고픔으로 착각하여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도 물 1-2컵을 마시거나 당도가 없는 차를 마시도록 하자.